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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에서 온천을 끝마치고, 훗카이도로 이동했다.
훗카이도 호텔에 들어서고, 아내와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다.

오늘은 카레다 싶었는데, 구글맵을 켜놓고 보았는데, 이미 저녁(7-8시)이라 대부분 문을 닫거나 곧 닫을 상태였다.
고민 중에 호텔에서 배부해준 맛집 지도를 펼쳐보았다. 음... 이것저것 구글 맵에 검색해 보았는데 평점이 높은 곳은 거의다 문을 닫은 상태였다.

아내가 카레를 먹고 싶다했고, 마침 맛집 지도에 Algo 라는 곳이 있었다. 구글 평점을 보니 괜찮은데 리뷰 수가 그닥 적었다.

 

 

 

スープカレーアルゴ · 일본 〒064-0805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5 Jonishi, 6 Chome−12

★★★★★ ·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

www.google.com

 

나는 리뷰 수가 적은게 찜찜했지만, 그래도 아내의 부탁에 가보기로 결정하고 가보았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여서 괜찮았다.

도착하니 매우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Algo.
골목길을 들어설 때부터, "아 여긴 맛집일수도?"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메인메뉴
음료 및 주류

메뉴판에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스마트폰을 들고 파파고의 사진 번역을 도움 받으며 번역하던중 사장님 께서 영어판 메뉴를 주셨다 ㅎㅎ

나는 노멀의 치킨 레그와 하이볼을 시켰다. 아내도 같은 것을 시켰던 것 같기도 하고, 치킨 베지터블이였을 수 도 있다..

하이볼

삿포로 클래식 잔에 하이볼이 담겨 먼저 나왔다.

사장님이 조리하는 뒷 모습

사장님이 조리하는 모습을 보며 하이볼을 홀짝였다.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음식을 기다렸다.

마침 올림픽이 진행중이였고, 일본에서 귀화한 선수 허미미 선수의 게임이 티비에서 중계되었다.

허미미 선수의 게임

조리의 시간은 꽤나 걸렸다. 허미미 선수의 게임이 끝나고도 광고를 보던 차에 나왔던것 같다. 아마 1인 가게여서 그랬으리라.
우리 부부는 앞에서 사장님이 열심히 조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다.

그리고 마침내 음식이 나왔다.

치킨레그
치킨레그와 밥

밥의 양을 보고 아 더시킬걸 그랬나 싶었는데, 술도 들어간차에 생각보다 카레의 그릇이 깊어 양이 충분할거라 생각했다.

또 다른 뷰에서

먼저 올라간 채소들을 먹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은 구운 브로콜리였습니다. 정말 말있었습니다. 이 맛을 못 잊어 집에서 구웠는데 그 맛은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메인 치킨 레그는 조리된 채소 밑에 깔려 국물에 잠겨있었습니다. 치킨 레그의 육질은 대단했습니다. 

정말 맛있게 즐겼습니다.

술과, 분위기와, 커리 수프, 동행한 아내까지 전부 다 마음에 들었고 좋은 저녁식사가 되었어요.

유튜브 영상을 첨부하며 글을 마칠게요!

https://youtube.com/shorts/DYTm1KqCi0Y?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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